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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항암쌈배추 개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7-03, 조회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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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을 일반 배추보다
4배나 많이 함유한 배추가 개발됐습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유명한 당근보다도
함유량이 많습니다.이정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충북) 증평군 도안면의 한 종자생산업체,
아낙네들이 파랗게 자라난 잎사귀들을
분주하고 능숙한 손길로 잘라냅니다.

무의 잎처럼 보이는 이 채소는
이 업체가 개발한 가칭 쌈배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을
일반 배추의 4배나 함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상화 교수/서원대
"베타카로틴은 항암, 항산화 효과,
배추에는 많지 않다."

순무와 배추를 여러차례 교배하면서
베타카로틴의 함량을 끌어올린 것입니다.

◀ＩＮＴ▶ 박동복 대표이사/제일종묘농산
"순무와 배추를 교배해서 만들었다."

(s/u) 이 쌈배추는 배추와 재배방법은 같지만
수확까지 걸리는 기간은 배추의 4분의 1
수준이라 다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다소 비싼 종자값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에선 일반 배추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건강을 중시해 유기농 농산물이 각광받는
요즘, 한 업체의 끈질긴 노력이
시대에 걸맞는 또하나의 신품종을
탄생시켰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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