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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제천시의회...군 규모로 격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5-08-05, 조회 :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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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달 확정된 개정 선거법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부터 전국적으로 16%의 기초의원이 줄게 됐습니다.
제천시의회는 인원 감소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구 축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달 개정된 선거법은, 내년 충북지역의 기초의원 숫자를 131명으로 15.5% 줄였습니다.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지만, 각 시군의원의 실질적인 감소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제천시의회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15명의 기초의원 기준도 하향 조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몇 명이 주느냐 입니다.

(CG)3명 이상이 줄어 정원이 12명이 될 경우, 13명 이상에서만 구성할 수 있는 상임위원회를 만들지 못하고, 이로 인해 의회 직제가 축소 개편돼야 합니다.

의회사무국은 사무과로 되는 등 직급이 하향되고, 17명의 현재 인원수도 1/3정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천시의회에서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해,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는 반응입니다.

집행부는 시 규모의 직제인 반면, 이를 견제해야 하는 의회가 군 규모라면, 의회 기능이 발휘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INT▶유영화 의장/제천시의회

그러나 제천시의회의 이 같은 입장과는 별개로
도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INT▶충북도 관계자

각 시군별 기초의원수는, 정부가 이 달 중 선거관리 규칙을 제정한 뒤, 9월 중순 쯤 충북 시군선거구 획정위원회를 거쳐, 12월 쯤 충북도의 조례제정으로 확정됩니다

선거구 조정 밑그림이 그려지는 9월은, 논쟁과 분란의 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