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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법원 왜 이러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7-29, 조회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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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몇일 전, 술에 취한 현직판사가
택시기사 몰래 택시를 몰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데 이어, 같은 법원
소속 사무관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술 앞엔 판사도, 법원 사무관도
없나 봅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지방법원 5급 사무관 이 모씨는
어젯밤(28) 청주시내에서 술을 마신 뒤,
혼자서 식당가 주변을 거닐었습니다.

비틀거리며 걷던 이씨는 갑자기
한 식당 앞에 멈춰선 뒤, 자신의
신발로 식당 유리문을 깨부쉈습니다.

◀INT▶
식당주인 - "신발을 벗어던지더니..."

주인까지 피신한 식당 앞에서
이씨의 위협적인 행동은 계속됐고,
급기야 이씨는 자신을 말리던 행인까지
폭행했습니다.

10분 가까이 지속된 이씨의 난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저지로
만류됐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 "조사를 못 받을 정도로..."

경찰은 이씨를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같은 법원 소속
이 모 판사가 만취상태에서 택시
기사 몰래 택시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취중에 벌인 일들이지만,
법에 따라 타인의 잘잘못을 가리는
신분인 만큼 비난을 면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