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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미용봉사 18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8-06, 조회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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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로가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던 18년전
버스를 타고다니며 미용봉사를 시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1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한적한 시골에 고풍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충북양로원입니다.

이 곳엔 한달에 한번씩
어르신들의 머리를 깎아주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촛불봉사단 회원 가운데 미용기술을 가진
10여명입니다.

◀INT▶ 강혜숙
"배운기술이 있으니까 나눌수 있다는게
보람있어요."

머리를 직접 감겨주고 떨어진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씻어내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SYN▶
"시원하시죠?" "네" "날도 더운데..."

점심시간에 어르신들을 위해 고기를 구워
먹기 좋게 잘라주고
수박같은 후식을 준비하는 것도
이들이 방문하면 늘상 하는 일입니다.

봉사활동은 올해로 18년째.
제대로된 도로도 없던 시절,
하루에 몇 편 되지도 않는 버스를 타고왔던
이들이 복지시설 사람들은 고맙기만 합니다.

◀INT▶ 우영환 원장
"그 울퉁불퉁한 도로를 애를 업고 왔으니까
정말 고맙죠."

이제 공식적인 봉사단체는 만들었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더 많이 모아
활동하고 싶다는 이들.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