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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농촌까지 파고드는 성인오락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편집부1, 방송일 : 2005-08-25, 조회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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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성인오락실이 도시는 물론이고
농촌지역에서까지 성업중입니다.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행정처분까지는 절차가 복잡하고 길어,
사행행위는 쉽사리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END▶

◀VCR▶
농촌지역인 음성 금왕읍의 한 성인오락실.

초저녁이지만 수 십개의 게임기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게임은 현금을 넣고 버튼을 누르는 형식으로,
만원 짜리 한 장을 쓰는데, 채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경품인 상품권을 10~20%씩 떼고 현금으로
교환해주는 불법 행위도 여전합니다.

영업중인 성인오락실은 금왕읍에만 8곳.

인근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 모씨는
지난 해 말부터 오락에 빠져 하루에 적게는
30만원씩 모두 천 5백여만원을 탕진했습니다.

◀SYN▶김 모씨

사행성 근절을 위해 얼마전
게임당 최고 배당액이 2만원으로 제한됐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당첨되는 편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SYN▶김 모씨

관할 군청은 고배당 게임기라 해도
이미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았기 때문에
단속할 근거가 없다며, 손을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SYN▶ 전화/음성군청

지난 해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된
성인 오락실은 충북에서만 320여건.

그러나 불법행위가 적발되더라도
행정처분을 받기 까지 절차가 복잡하고,
대부분 벌금형에 그쳐, 사행심을 부추기는
성인오락실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