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지난해 충북지역의 제조업체는
수출을 많이 해서 돈은 벌었지만,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설비투자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성장이 답보상태에 머물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해 충북지역 제조업은
수출로 돈을 많이 벌어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내수기업은
유가 상승과 소비부진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도내 제조업은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미흡한 투자때문에
미래 성장을 낙관적으로 볼 수 만은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c.g< 매출액증가율이 16.9%로
크게 높아진데 반해
시설투자를 포함한 유형자산증가율은
3.1%로 소폭 상승에 그쳤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도 1.36%로
2003년보다 낮았습니다.>

◀ＩＮＴ▶
송욱헌 기획조사팀장/한국은행충북본부

올해는 수출부진에다
국내 경기회복이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어,
수출과 내수기업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아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s/u(신미이)
"성장을 멈출수 없는 충북경제는
지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숙명적인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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