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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국도 고가도로 소음 민원(28)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08-29, 조회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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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이 나는
고가도로 주변에서 산다면 어떨까요.
충주를 통과하는 38번 국도의 한 고가도로
주변의 주민들이 2년 반 동안이나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38번 국도의 고가도로입니다.

이따금 한번씩 터지는 굉음은 마치
천둥이 치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돕니다.



이같은 굉음은 차량이 다리의 이음새를
지날 때마다 발생합니다.

이음새 부분의 신축이음장치의 재질이
강철로 돼 있어,
충격하중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S/U 이음새를 통과하면서 나는 굉음은
울림통 역할을 하는 이같은 철제 구조물을 타고
마을 전체로 퍼지면서,
주민들은 소음에 시달려 왔습니다.

◀INT▶
"잠도 못자... 밤새도 몇번씩 잠이 깨니까..
어쩔 땐 화가 나서..."

◀INT▶
"손님들이 밖에서 천둥친다고...
애들은 놀라서 울고..."

이같은 주민피해는 이 고가도로가 개통된
지난 2002년 말부터 벌써 3년 째.

민원을 제기되자 충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현장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습니다.

◀INT▶
"소음이 없다고는 못하죠...
인정하죠. 예산이 되는대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보수공사를..."

그러나 하루에도 수백번에 이르는 굉음 속에
밤잠을 설쳤던 주민들은
단 일주일도 길다며 아우성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