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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통합 찬반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9-27, 조회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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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통합은 주민생활에 당장 어떤 영향을 미치게될것인가?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찬반단체간
설전이 뜨겁습니다. 이 시간에는
주민생활에 미칠 사안을 항목별로
정리해 봅니다. 세금과 혐오시설,
버스 요금 등에 대한 의견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통합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사안 가운데 가장 민감한 것이 세금입니다.

반대단체는 청원군의 공시지가가 올라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을
더 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접지역인 주중동과 내수 구성리가 3배,
장성동과 남이 양촌리가 2배 이상
공시지가에 차이를 보인다는 청원군신문을
근거로 제시합니다.

반면, 찬성단체는 시로 명칭이 바뀐다고
공시지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공시지가는 개발 여부에 따라 상승하며
그만큼 재산가치가 올라가는 것인 만큼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농업 지원과 관련해서
찬성단체는 통합이 되면 합의사항에 따라
농정국이 신설되고 해마다 농업예산이
16%씩 늘어난다고 주장합니다.

반대단체는 이에 대해 합의사항에 강제성이
없고 현재 시군의 농업예산을 비교할 때 오히려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이 준다고 반박합니다.

혐오시설도 논란의 대상입니다.

반대단체는 인구가 적은 지역에
혐오시설이 올 가능성이 높고,
청원군에서 청주시로 편입된 지역에
혐오시설이 모두 들어서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찬성단체는 앞으로는
후보지를 공모해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혐오시설 설치는 불가능하다며,
쓰레기매립장을 제외하고는 20년간 추가
설치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찬성단체는 통합이 되면
버스 요금이 기본요금으로 싸진다고 주장하고, 반대단체는 설령 같아지더라도 버스업체에
추가 지원하는 만큼 주민에게
세금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합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의견대립에 대한
옳고 그름은 이제 유권자인
주민들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