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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인력지원 절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09-22, 조회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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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잦은 비로
수확기에 접어든 벼가 많이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일손 부족으로
벼를 제때 일으켜 세우지 못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지난 추석 연휴, 때아닌 폭우로
엉망이 돼버린 충주의 한 논입니다.

이같은 피해는 도내 북부지역에만
250여 ha에 이르러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S/U]"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나흘 지나
또 한차례 비가 내려, 쓰러진 벼는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물에 잠긴 벼는 썩거나 싹이나
빨리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농사를 망치게됩니다.

◀INT▶ 농기센터
"먼저 물을 빼고, 서너대 씩 묶어
벼 세우기를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겠고"

하지만 쓰러진 논을 둘러봐도
벼 세우기를 하는 농민은 거의 없습니다.

농촌일손의 대부분이 노인들인데다
그나마 손이 모자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INT▶
"노인네들, 허리 아프니까 하루씩 쉬어야하고,, 많이 쓰러진 것 엄두도 못내"

군부대 장병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곤 있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INT▶
"이렇게 세우면 엄청 더뎌요,,(군부대 안와요?) 안와,, 여긴 왜 안오는지 모르겠어"

보름쯤 후면 수확해야할 벼가
철늦은 비로 피해를 입자
농민들의 마음은 허탈하기만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