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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경쟁력으로 농촌학교 살리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10-03, 조회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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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교생이 30명도 되지 않는
충주 한 초등학교가
분교 격하될 것으로 예정되자
교사는 물론 동문까지
학교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오직 경쟁력만이 살 길이라며
영어를 비롯한 일부 과목을 특화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전교생이 서른 명도 안 되는
충주 가흥초등학교의 3,4학년 영어시간.

행동과 눈치로 이해하고 따라하면서
진행되는 외국인 교사와의 회화 수업은
생생한 언어 학습의 장입니다.

◀INT▶ 박선영(4학년)
"책으로 보는거보다 재밌고.."

◀INT▶ Joanne
"I think they're interested in.."

작은 시골학교에선 좀처럼 두기 어렵다는
이 원어민 강사는,
동문들이 모교의 영어과목 특화를 위해
자비를 모아 직접 고용한 것입니다.

◀INT▶
"계속 지원할 것"

같은 시각 컴퓨터 수업시간,,,

선생님이 대여섯 명을 일일이 지도해,
개인교습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S/U]"전교생이 28명에 불과한
이 작은 초등학교는 오는 2008년으로 예정된
분교장 격하를 막기 위해,
이처럼 다양하고 특화된 수업방식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영어 등 비롯한 일부 과목을 학원 못지 않게 특화시켜 학생 전입을 유도키로 한 것입니다.

◀INT▶
"좋은 프로그램을 보고 찾아오지 않을까"

이농현상과 저출산으로 많은 농촌학교가
어려움을 겪는 요즘,,,

애교심과 애향심으로 호소하던 학교살리기가
이제는 실력과 경쟁력을 통해
살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