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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소음피해 심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10-02, 조회 :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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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청주 공군 비행장 전투기들이
시내 상공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간에도 소음공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지난 5월 환경부가 전국 10개
공항을 대상으로 소음도를 조사한 결과,
청주공항의 소음도가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바로 옆 공군부대 전투기들의
소음이 주원인이었습니다.
(wiper)

5개월이 지난 지금,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습니다.

시내 안쪽 상공까지 들어오는
전투기들이 최근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영숙 / 청주시 율량동 "TV도 못본다"

인근 학교들은 수업시간마다
소음과 전쟁을 치릅니다.

◀INT▶
김경철 교사 / 청주 율량중 "수업 끊긴다.."

인근병원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INT▶
박현수 / 입원환자 - "시끄러워 못쉰다"

소음의 크기는 과연 어느정도 일까.

비행장에서 5Km 정도 떨어진
아파트 옥상입니다.

전투기가 다가오자 87데시벨을
가리킵니다.

비행기 소음 단위인 웨클로
환산하면 100웨클에 해당합니다.

s/u) 기준치가 80웨클이니까,
이보다 무려 20웨클이나 더 높은
수칩니다.

순간소음이지만, 항공법상 주민들을
이주시켜야하는 수칩니다.

하지만 군비행장의 경우 항공법에
저촉받지 않기 때문에 해결책은 없습니다.

◀INT▶
이성철 소령 / 17전투비행단
"부득이한 경우 시내 안쪽까지.."

다만, 지난 1월 이후 전국에서
공군기지를 상대로 주민들의 제기한
소송에서 주민들이 잇따라 승소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청주기지 인근 주민들도
단체행동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