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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0-01, 조회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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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증평의 한 전기회사 직원들이
3개월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밭일과 목욕 등 온갖 힘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괴산의 한 복지시설 뒷산에서
잡초 베기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증평 대원전기 직원 10여명이
3개월마다 찾아와 벌이는 봉사활동으로
이번에 택한 일입니다.

◀SYN▶ 박준규 소장/ 대원전기
"저 위까지 해야 해요." "너무 많잖아요?"
"젊은 사람들인데 금방 하죠"

산에서 자라는 나물로
어르신들의 반찬을 만드는 복지시설에선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INT▶ 최종희 대표/ 로뎀의집
"고사리 뜯으려면 풀을 정리해야 하는데
저희는 시간이 안나거든요."

밭에선 어르신들의 간식거리인
고구마 캐기가 한창,
자주 오지 못한다며 한번 방문하면
서너가지 일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일을 찾아 하다 보니
때론 처음 하는 일이 서투르기도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못할 게 뭐가 있느냐는
이들에게선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INT▶ 권신원 이사/ 대원전기
"젊은 사람들이 힘들기는 뭐가 힘들어요."

가족조차 꺼려하는
어르신들의 목욕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
피보다 진한 이웃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