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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성추행에 살인까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11-22, 조회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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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16살 남자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남자 어린이를 성추행 한 뒤
반항하자 살해했습니다.
이 고등학생은
불과 5달 전에도 남자 아이를
성추행하다 경찰에 구속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늘 새벽 4시 반쯤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한 공터에서
이 마을 사는 11살 반 모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반군의 머리는
심하게 맞은 상태였고, 몸에도 흉기에 의한
날카로운 상처가 있었습니다.

◀INT▶ 이철호 계장 / 괴산경찰서 강력수사계
"발견 했을 때 사체가 심하게 훼손됐다."

숨진 반군은 어제 오후 태권도장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반군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태권도장 선배인 서 군을 상대로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서 모 군은
반 군을 건물 뒤로 유인해
옷을 벗기고 성기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던 중에
반 군이 반항하자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INT▶라재엽 수사과장 / 괴산경찰서
"이번 사건은 성추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사건입니다."

특히 서 군은 지난 6월에도
14살 남학생을 성추행해 구속됐으나
기소유예로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서 군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신 이상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