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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방선거 후폭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6-02, 조회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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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방선거는 끝났습니다만, 그 결과를 놓고
각 정당들은 적잖은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선 지도부 책임론이,
열린우리당에선 중앙의 정계개편 움직임으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12석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5석을 건지는
예상밖의 부진에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지도부 인책론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선거 직후 열린 도당 운영위원회에선
송광호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우택 도지사 당선자도
자신의 지역구였던 중부 4군의 패배에 대해
당의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우회적으로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광호 도당위원장은
자신이 선거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이달 말로 예정된 도당위원장과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거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차기 도당위원장엔 한대수 전 청주시장과
윤경식, 심규철 전 국회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도당위원장과 지역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거에서 과열 경쟁이 빚어질 경우
또 한번 심각한 당 내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예상밖의 선전은
했지만, 전국적인 참패와 정동영 의장의 사퇴에 따른 당 전체의 혼란이 더 큰 문제입니다.

당내 계파의 충돌은 물론 정계개편설까지
나도는 마당에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은
결코 쉽지않은 정치적인 선택의 기로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그 결과에 따른 여파가
지역정가에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