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10대 범죄 심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06-10-30, 조회 : 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자, 상대방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번갈아
성폭행한 고등학생들도 검거되는 등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술자리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상대방을 폭행해 숨지게 한 19살 신모군.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상대방이 시비를 걸자 이를 참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얼마전엔 인터넷 채팅으로 여중생들을 유인해
번갈아 성폭행한 고등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주 10여병을 나눠 마신 이들은 만취한
여중생들에게 이같은 짓을 벌였습니다.

또 지난 9월엔 자신에게 꾸중을 했다며
이웃집에 불을 지른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청소년 범죄는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습니다.

◀INT▶최기영 형사과장/청주흥덕경찰서
"청소년 범죄 갈수록 잔인해지고 연령 낮아져..."
--------------------CG----------------------
올들어 9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청소년 5대 범죄는 천 3백 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백여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성폭력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절도와
폭력은 10퍼센트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
이같이 청소년 범죄가 크게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이들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무관심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INT▶
김동준 상담심리전문가/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외환위기 이후 청소년에 대한 무관심 늘어..."

(s/u)갈수록 흉폭해지는 청소년 범죄.
전문가들은 단순한 처벌보다는
하루에 단 10분만이라도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