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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통합? 증평IC 명칭 변경? 증평군 발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3-06, 조회 :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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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증평이 논란의 한가운데 섰습니다. 

"증평군을 청주시와 통합하자", "증평IC 명칭을 바꾸자" 이런 주장에 발끈하고 나선 건데요. 

군수까지 직접 나서 반대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발단은 청주청원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의 1호 공약이었습니다.  

     

증평군민들의 주민투표 찬성을 전제로,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특례시를 조기에 추진하겠다는 것.    

    

◀ SYNC ▶ 김수민 예비후보/국민의힘 청주청원

"굉장히 큰 자산인 청주공항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하에서 증평과 청주의 통합으로 인한 여러 가지 시너지 승수 효과에 대한 공약을 제가 말씀드린 것이고요."

   

민주당 소속의 한 청주시의원은 지난달 5분 발언에서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명칭을 북오창IC, 또는 북청주IC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정구역상 청주시 오창읍에 증평IC가 위치해있는 터라 제기되던 주장을 다시 꺼낸 겁니다. 

  

◀ SYNC ▶ 정재우 청주시의원(민주당)

"(증평IC 명칭 변경) 관련 연구용역으로 논리를 보강하고 공식적인 양 지자체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나온 정치권 발언에 증평군은 지난 4일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비상대책회의까지 열었습니다.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지역원로, 청년 대표 등이 참석해, 강한 반대의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INT ▶ 이종일 증평발전포럼 회장

"이럴 때 뜬금없이 증평군민의 정서와 반하는 (청주시와) 통합 얘기를 들고 나온다는 것은 어떤 정치적인 저의가 있는 게 아닌가..."

  

증평군은 또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분노, 망언 같은 표현으로당시 회의 상황을 전하며, 반대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나온 민감한 얘기에 증평진천음성 후보들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임호선 민주당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갈등을 부추기는 경솔한 주장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대수 국민의힘 후보는 증평 인구를 보태 청주특례시를 만든다는 건 단견이며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병수)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