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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철거 반대 농성 사흘째..청주시와 대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9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3-03-09, 조회 :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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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본관 철거 현장에서 시민단체 노숙 농성이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시민단체와 대치 중인 청주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 11시 시청 본관 철거 현장.

기습 철거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전기도 공급되지 않아 침낭과 이불까지 뒤집어 써야 합니다.

노숙 농성이 벌써 사흘째, 이렇게 두 번의 밤을 지샜습니다.

◀INT▶ 송상호/장애인 교육시설 대표
"일방적 철거를 반대하는 거고요. 그렇다면 (본관) 철거를 하겠다고 하면 충분히 이야기하자는 거죠. 어떤 게 타당한지 얘기를 해주시면 되는 거예요."

문제는 안전입니다. 

건물 외벽 철거는 중단됐지만, 실내 정리 작업은 계속 이뤄지면서 농성장 주변으로 물건이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SYN▶
"아니 이게 뭐 하는 거예요. 사람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현장을 찾아 안전 대책과 함께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의있는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INT▶ 이영신/청주시의원
"시민들에게 설명이 필요한 거죠. 서로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지금 오해가 있기 때문에 지금 실력 행사를 하는 거잖아요. (청주시장은) 기다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먼저 대화에 나서시는 것이 (맞습니다.)"

청주시장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10개월 가까이 끌어온 논란을 빨리 끝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INT▶ 김대규/청주 시청사 건립추진단시설팀장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문화재청과 협의 과정에서 필수 요소에 대해서 보존하도록 합의했습니다. 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시의회에 충분하게 설명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다음 주까지 시민단체가 점거 농성을 풀지 않을 경우 공무집행 방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법적 조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