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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온라인 마케팅 효과 '미미'..전면 대면 전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23-01-24, 조회 :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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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로 해외 대면 마케팅이 막히자
비대면 온라인이 유일한 대안이었는데요.

충북도가 비대면 수출 성과를 조사해봤더니
대면보다 실적이 한참 모자란 것으로 나타나
전면 대면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콜라겐, 키토산 등 원료로
화장품과 식품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지난 3년 해외로 직접 나가지 못하는 대신
온라인 수출 상담에 매진했습니다.

운송비가 천정부지로 솟을 때도
미리 견본품을 보내고
상담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해봤지만,

직접 대면 마케팅을 할 때와는
반응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INT▶
이정훈/(주)바이오폴리텍 대표
"온라인(상담)에서는 이메일을 보내도 답변이 거의 없어요. 100건을 보내면 한 10건 오나? 오프라인(상담)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한 100건을 보내면 한 70건 정도가 답변이 와요."

충청북도가 대면과 비대면 마케팅의 효과를
수출 실적으로 비교해 봤더니,

해외 무역전시회 등에 직접 나선 2019년,
46차례 해외마케팅 수출 실적은 474억 원,
한 건당 10억 원이 넘었지만,
온라인으로 참여한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2~3억 원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비대면이라고 해도 현지 업체 섭외,
플랫폼 구축 등의 기반 비용은
대면 행사와 큰 차이도 없어
투자 대비 효율성은 더 떨어졌습니다.

◀INT▶
이정훈/(주)바이오폴리텍 대표
"발림성이 좋다든가 아니면 흡수도가 좋다든가 그런 느낌을 받을 수가 없어요, 온라인은.
오프라인에서 발라주고 느껴보면 '아, 다른 업체하고는 조금 다른 면이 있구나.'"

온라인 방식이다보니 매칭된 바이어들 외에는
더 다양한 구매층을 만날 기회도 없었고,

그마저도 실제 구매 의사가 있는
매칭 바이어를 섭외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비대면이 대면보다 사전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INT▶
한상욱/(주)마크로케어 영업관리본부장
"(온라인은) 매칭될 수 있도록 (사전에) 관심도를 굉장히 깊이 가져주셔야 돼요. (화장품이 필요한 업체가 있으면) 화장품 원료인지, 용기인지, 그리고 용기에서도 예를 들면 어떤 분들은 친환경 소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을 거고, 어떤 분은 '그냥 그거 필요 없고 가격이 싼 게 좋아요.'라는 분도 있거든요. 그거를 계속 심층적으로 분석해서.."

충북도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전면 대면 해외마케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종은/충청북도 국제통상과 사무관
"수출 성과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저희가 대면으로 전환하려고 계획을 하고, (중국의 경우에는) 비자 제한 조치가 조금 오래간다고 했을 경우에 현지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그런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는 2020년 예산의 거의 두 배인
올해 3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7백 개 가까운 기업들의 대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