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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지지 설비 파손' 930가구 2시간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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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 오후 2시 반쯤
청주시 모충동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아파트 한 동과 재활병원 등
일대 93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두 시간 뒤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습니다.
한전 충북본부는
"전주에 설치된 전선 고정 설비가 파손돼
정전이 발생했고 파손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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