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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병영문화 우리손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02-01, 조회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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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군과 관련한
각종 불미스러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는
바람직한 병영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병사들이 직접 뽑은 대표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자치제도가
그것입니다.

이승준 기자...
◀END▶

한달에 한번 열리는 대표 병사회의.

19전투비행단 소속 20여개 대대에서
투표로 뽑힌 장병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의 회의 주제는
휴식시간에 자유롭게 운영중인
동아리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자는 것입니다.

◀SYN▶
"인원이 많다던가 활성화가 되면
괜찮을 것 같은 동아리들을 조사해서
비행단 전체적으로 활동을 하게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병사 회의에서는 이처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안들을 토의합니다.

결정된 사항은 부대 간부 대신
직접 사병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이 회의를 통해 부대내 피씨방이
새롭게 꾸며졌고, 운영 규정도 스스로 정해
지키고 있습니다.

◀INT▶ 유충열 병장
"병영생활에서 겪은 어려움이나 정보 등을
공유해서 자발적으로 할 수 있어 좋다"

상명하복식 명령체계인 군대에서 보면
파격적인 일이지만,
간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신용이 주임원사
"강압적인 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생활 여건을 조성해
새로운 병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율과 참여를 통한 책임있는 동기 부여는
신세대 장병들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병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