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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닭.오리 집단폐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7-12, 조회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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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충북도내 닭과 오리 농가에
'마이코플라즈마'라는 호흡기 질병이
퍼지고 있습니다. 두달새 만마리나
폐사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증평군의 한 양계 농가입니다.

2달 전, 이 곳에서 키우던 닭 가운데
몇 마리가 시름시름 앓다 죽더니,
이어 몇주 동안 수백마리가 죽어나갔습니다.

◀INT▶ 나대수
"날개를 퍼덕이다가 활동량 줄고,
잘 안 먹다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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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을 비롯해 청원군 2군데, 괴산군 1군데 등
도내 4군데 농가에서, 비슷한 증상으로 폐사한
닭과 오리는 두달새 만마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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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이 질병은 2종 법정전염병인
마이코플라즈마 즉, 사람의 폐렴에 해당하는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판명됐습니다.

사료와 물, 공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다리를 절거나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
아직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INT▶ 강신석 팀장
"예방접종과 백신, 방역활동 힘써야."

이 질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폐사율도 1퍼센트 내외로 높진 않지만

(s/u) 충청북도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다른 질병과 복합감염돼
폐사율이 높아질 수 있다며
도내 전역에 질병예보를 발령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