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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반쪽짜리 공청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0-17, 조회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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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청회가 한창인 시간, 회의장 밖에서는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공공기관 대표들이 공청회 진행이 불공정하다며
항의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들은 한시간도 안돼
모두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개발연구원의 용역발표가 끝날때 쯤,
회의장 뒤쪽에서 사람들이 술렁거리다
하나둘씩 빠져나갑니다.

12개 이전 공공기관 대표들이
자신들이 실시한 용역 발표시간을
별도로 주지 않았다며 반발한 것입니다.

◀SYN▶
"약속사항을 지키라는 거죠."
"심하십니다."

충청북도는 20분의 발표시간이 있다고
설득했지만, 스크린 사용 등
발표를 공식적으로 할 것이냐를 놓고
입장이 또 엇갈렸습니다.

◀SYN▶ 공공기관 관계자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SYN▶ 김용국 팀장 /충북도
"토론자 입장으로 하기로 했다.
다른 용역 인정 안한다."

cg------------------------------------------
이들이 국토지리학회에 의뢰해
실시한 용역결과 중에는
청주.청원이 선호도에서 1,2위를 차지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공공기관들의 속셈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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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들이 첨예한 대립속에서
공청회 수용을 거부하는 바람에
공청회는 반쪽이 됐고 앞으로의 정당성에도
큰 흠집을 안게 됐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