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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충주)시멘트 운송(재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8-25, 조회 :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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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를 맞아
일부 조합원들의 복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시멘트 업계의 타격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충북의 한 시멘트 공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오늘 낮 충북의 한 시멘트 공장,

그동안은 자취조차 찾아 볼 수 없었던
BCT차량들이 뜨문뜨문 공장에 들어섭니다.

대부분 비조합원이지만, 화물연대 스티커를
떼고 운송에 나선 조합원도 간혹 눈에 띕니다.

◀INT▶ 조합원
"찜찜하다 (일을) 안하자니 그렇고,
하자니 그렇고,..."

비조합원인 운전사는 파업을 하고 있는
동료 운전사들의 눈길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털어놓습니다.

◀INT▶ 비조합원
"갔다 오는 길에 페인트 던지고 도망가더라.
불안하고 하기 싫어요."

공장을 나서는 시멘트 운송 차량 BCT를
경찰 순찰차가 고속도로 진입로까지 호위하고 있습니다.

시멘트 업계는 오늘 오전까지 19%의
운전사들이 복귀의사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INT▶ 시멘트업체 관계자
"화물연대 아니라도 눈치보여 못들어 오던
사람들이 한두대씩 들어온다"

그러나, 오늘도 대부분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역별로 집회를 갖고 운송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될 건설현장에선 시멘트 부족으로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