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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태풍피해 156억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9-15, 조회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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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남부와 북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가 156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피해액이 불어나는 만큼
복구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간이 지날수록 충북지역의 태풍피해액이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재해대책본부의
잠정 집계 결과, 충북에서는 도로와 하천,
농경지 유실로 15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째 태풍 피해를 입은
영동 지역에서는 올해도 군장병들이
큰 힘이 됐습니다.

하천물이 집을 덮쳐
살림살이와 출하를 앞둔 담배를
모두 버리게 된 농민은 허탈한
웃음뿐입니다.
◀INT▶
김윤식 /영동군 상촌면

지켜보는 장병들은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INT▶
박주환 상병/육군 제 3탄약 지원대

복구에 손도 못대고 있는
낙과피해 과수농가에 비하면
당장 복구라도 가능한 논은 사정이 낳은
편입니다.

70대 농부는 손자뻘 되는
경찰 병력의 도움을 받아 겨우
기운을 냈습니다.
◀INT▶
김찬경(77살)/영동군 학산면

사흘째 계속된 복구작업에는
공무원과 군장병,경찰등 5백여명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비바람에 상한 포도를 모두 따버려야 하는
농가도 일손이 모자라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INT▶
윤순영 /영동읍

지난해 2천억원의 손실에 이어
올해 또 156억원, 완전복구와 더불어
또다시 발생할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땝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