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충주호...밀려온 쓰레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9-15, 조회 : 61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이번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강원 남부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자 충주호에도 엄청난 양의 부유물이 떠내려 왔습니다. 충주호 청풍과 장회나루를 잇는 유람선 뱃길도 끊겼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천시 수산면의 옥순대교 부근 충주호.

450미터 다리를 잇는 충주호가
모두 쓰레기로 뒤덮혔습니다.

마치 드넓은 뻘밭을 보는 듯 합니다.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강원도 태백과 대관령 등
남한강 상류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충주호로 부유물이 밀려든 것입니다.

부유물은 산림지대에서 볼 수 있는
목초류가 대부분이지만,
건설 목재들도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 루사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려던
건설 자재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부근 쓰레기는
3만㎥가 넘는 양입니다.

이때문에 청풍에서 장회나루를 지나는 유람선은 뱃길마저 끊겼습니다.

◀INT▶

수자원공사는
일단 사흘내로 뱃길부터 확보하고,
수거 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INT▶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주호지만
태풍과 장마때마다 떠내려오는 부유물 처리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