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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당론 채택에 촉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10-19, 조회 :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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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재신임과 이라크 파병 문제로
정국이 혼란을 겪으면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당론 채택 여부에
충북도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자민련과 통합신당이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원내 다수당으로 행정수도 특별법 국회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최근
증평. 음성지역 방문에서 수도권 의원들의
반발을 들어 당론 채택은 곤란하다고 밝힌데다,
민주당은 홍재형, 이원성 의원 등
도내 현역의원 2명 모두 신당으로 옮겨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양당의 당론 채택은
상당히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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