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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양실장.이원호씨 서울에서도 만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1-10, 조회 :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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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양길승 전 청와대부속실장와
청주 k나이트클럽 이원호씨가 청주뿐아니라
서울에서도 만난 적이 있었던 것으로
검찰수사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k나이트클럽 이원호씨가 지난 7월 3일
당시 민주당당직자 오모씨의 주선으로 양길승 전실장을 서울에 있는 일식집과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검찰 수사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이는 청와대가 그동안 양 전실장이 이씨를
지난 4월과 6월 청주에서만 2차례 만났다고
발표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이원호씨는 이자리에서 양전실장에게
자신의 조세포탈 혐의 등을 잘봐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씨가 청탁을 하며 양 전실장에게
금품을 건냈는 지, 그리고 또 다른 청탁은
없었는 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양 전실장과 이씨의 만남을 주선했던 당시 민주당 당직자 오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씨는 이씨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과
화상경마장 청주 유치에 힘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600만원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씨는 이씨와 양 전실장이 서울에서
만나는 날도 이씨에게 백만원을 건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오씨는 자신의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양길승실장 향응파문이 포함된
특검법안이 국회를 통과한데다 이원호씨와
양 전실장이 서울에서 만난 사실까지
드러남에 따라 석달을 넘기고 있는 이번
사건은 또다른 국면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