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내년 충북예산 1조6천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11-10, 조회 : 89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내년도 충청북도 예산이 1조 6천5백억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단 조금 늘었지만,
실제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이 크게 줄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할 형편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충청북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은
1조 6천 5백억원.. 올해 당초예산보다
4.5% 늘어난 것입니다.

주요 세출예산은 전국체전에 4백억원,
바이오 관련분야 70억원, 경제.통상 310억원,
농촌지원사업에 백억원 등입니다.

전체 예산규모는 다소 늘었지만,
경상경비를 제외한 순수 가용재원은
오히려 올해보다 20% 가량 줄었습니다.

1조 6천억원 가운데 도가 재량껏 쓸 수 있는 돈이 천억원도 채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와 올해 수해로 발생한 150억원 가량의 채무 부담이 내년까지 이어지고
전국체전에도 2백억이 넘는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세입에서도 증평군 독립으로 수입이
줄어든데다, 정부 예산 자체가 긴축기조로
돌아선 것도 큰 영향을 줬습니다.

(S/U) 재정자립도가 25%대로 국비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충북으로서는
말 그대로 돈줄이 막혀버린 셈입니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은 물론,
오창외국인기업전용단지 추가 조성에 필요한
96억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지매입비 등이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INT▶
한범덕 기획관리실장/충청북도
(최대한 긴축.. 알뜰하게 운용하겠다)

충청북도의 내년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