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4월30일(화) 나훈아 – 사내 / TWS(투어스)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MBC충북 | 2024.04.29 11:18 | 조회 26



오늘의 노래


 

나훈아 사내

 


 

 

어제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 국회의원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낸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지명됐습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뒤 18일 만에

새롭게 국민의힘의 어려운 시국을 이끌어 갈 임시 선장이 됐습니다.

 

이렇게 77세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들어온 날,

같은 77세의 가황, 나훈아의 은퇴 공연 소식도 뉴스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1명의 대통령이 바뀌고도 아직 노래 중이라던 그는

고마웠습니다라는 투어 콘서트의 첫 공연인 인천 공연에서

이제 피아노 앞에 앉지 않을 겁니다. 기타, 만지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진짜!” 라는 말로 확실한 은퇴 의사를 남겼습니다.


이제 안 가본 데 가보고, 안 먹어본 것 먹어보면서

다리가 멀쩡할 때 하고 싶은 것 다 할 거라는 가황 나훈아.

그의 지나온 시간에 박수를 보내면서 콘서트의 마지막 곡이었다는 사내’,

구본상의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로 준비했습니다.


오는 511일에는 청주에서도 라스트 콘서트의 일정이 있네요.

이 노래로 함께 아쉬움을 달래 보시죠.

 



 

오늘의 노래

 

 

TWS(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있었습니다.

회담의 결과라는 일면을 두고 많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영수회담이 마지막으로 열린 것이 지난 2018년이었습니다.

6년 만에 영수 회담이라는 것이 열린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만남 자체,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것 자체가

결과라고도 해야겠지요.

어차피 압도적 총선 성적표를 무기로

A4 용지에 한바구니 잔득 담아가 그대로 들이붓고 오는 자리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합의 도출, 결과 도출이라는 것이

실무회담도 아니고 애초 별로 가능하지는 않은 자리였습니다.

 

영수 회담의 영수라는 말은 옷깃 ()’, 소매 ()’ 자를 씁니다.

옷깃과 소매라는 말인데,

고대 중국인들은 옷을 만들 때 닳기 쉬운 옷깃과 소매 부분을 덧대

금으로 장식하기도 했다지요. 그래서 화려한 옷깃과 소매가 높은 신분을 뜻했고,

영수즉 국가나 정치단체, 사회조직의 최고 우두머리를 뜻하는 단어가 됐습니다.

 

한편으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급작스러운 대선 인연도 운명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두 사람의 옷깃과 소매가 종종 스치면서

협치와 나라 발전에 이바지 되기를 바라면서

구본상의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

어제 이 노래 많이 들렸을 듯 합니다만

투어스(TWS)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들으면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첫 만남을 넘어

나라를 위해 계획 이상의 것이 될 수도 있는 만남을 기대하면서

함께 듣지요. 고맙습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