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군요

지금 시간이 11시 45분인데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일주일 내내 기다린 시청자로써는

정말 욕지거리 밖엔 나오지 않는군요.

과연 청주MBC는 시청자를 시시껄렁하고 이상한 남의 나라 잡소리나 보고 즐거워하는

덜떨어진 사람으로 이 늦은 밤에 TV보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일찍 TV끄고

잠이나 자라고 저런 형편없는 다큐(이런것도 다큐라고 해야하나? 걸작은 무슨 얼어죽을 X의 걸작)를

내보내는 겁니까?

저런 별 이상한 사람들 보면서 뭘 생각하고 뭘 이해하면서 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지금까지 지방방송의 존립이 위태롭네 어쩌네 하는 것이

저런 성의 없이 편성해서 내보내는 프로때문에

시청자가 떨어져 나가고, 죽는 소리를 해도 청주 아니 충북의 시청자가

콧방귀나 뀌고 수수방관하는거 아닐까요?

다큐멘터리를 하려면 시사성이나 정보성이 강한 걸로 내보내 주던지

그렇지 못할거라면 그냥 서울방송 중계나 하십쇼

괜히 지방 시청자를 볼모로 지방방송의 한계네 예산이 없네 하면서
제대로 된 프로하나 만들지도 못하면서 우는 소리 하지 마시고요.


* 홈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3-1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