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는 앞으로 라디오 프로는 안하고
TV프로그램만 하실 예정이신가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청취자의 의견을 이렇게 묵살하시는 경우는
그 어떤 방송사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웬만하면 자제하며 글을 쓰고 싶었지만
마지막 남은 권한까지 빼앗아버린 현재.....
참지 못할 울분으로 글을 올립니다.

아끼고 사랑하는 프로가 없어진다는데 대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표현할 수도 없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현재 MBC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MBC가 없어진다고 생각해 봅시다.
기존에 MBC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무 말도 없이 잘가시오 MBC~!!! 땡하면 좋겠는지요..
그만큼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할 수 있는 그 어떤 곳을 찾기 마련인데..
"음악이 있는 오후" 게시판마져 글쓰기 권한을 없애버리다니...
참고 참으려 했는데....
프로 없어지는 것도 인정하기 어려웠지만 어렵게 인정하려 했는데....
"청주MBC사랑" 까페를 만들려 했었지만
안티[Anti]라는 글이 앞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 될것 같습니다.
아~~~~진정..... 그러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해도 해도 너무하는군요...
지금 시대가 어떤 때인데 이런식으로 청취자의 의견을 깔아 뭉게려 하시나이까~
세상 돌아가는 판도를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는 아닐진데...
그래도 진보적인 사고를 갖고 누구보다 빠른 정보를 제공해야할 방송사인데...
어떤 프로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폭넓게 알려 줄 수 있는 메신져의 역할하는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어야 하거늘....
시대를 역행하는 현재의 MBC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더 이상 다른 말을 않겠습니다.

시청자(애청자)를 농락하지 마시요.
시청자(애청자)의 귀와 눈을 가리지 마시요.
시청자(애청자)가 없는 방송사가 과연 존재하리라 믿으시요.
시청자(애청자) 없이 잘먹고 잘 살아보시길 바라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개인적인 감정을 팍팍 표현하고 싶지만
사랑하는 프로와 님들을 위해 자제하며....
삐딱선 시각으로 보실 사람 위해 조금 참아봅니다.

지금의 의견을 어떤 한 프로에 의한 집단이기라 생각하신다면 할 말 없소~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그냥 그식으로 쭉~ 방송을 이끌어 나가시오.
시청자(애청자)없는 방송사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옵니다.

정녕 이러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정녕....... ㅠ.ㅠ ㅠ.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