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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진달래 | 2004.04.25 11:51 | 조회 1509
"음악이 있는 오후"에 대하여
일반적인 생각으로 방송은 다수의 인민들에게 각종 정보와 소식, 그리고 감동을 전하고자 만들어졌고, 또한 그것을 해야함이 원칙이다. 부가하면 청취자의 눈과 소리를 폭넓게 수용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 쉽게 납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우선 개편이라는 명분에 어울리지 않는, 아니 그런 공지조차 하지않는 행태와 더불어 안하무인 격인 귀사의 파렴치한 행태이다.
개편시 진행자의 교체에 있어서 능력이 없는 진행자, 반감을 산 행동, 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 아니면 조직에서의 불화 등으로 도태되는 경우가 있겠지만 어떠한 이유에서 이런 상황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가중될 뿐이다. 그 의구심이 발단이 되어 어떠한 책임을 져야 하는 사태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오늘 "음악이 있는 오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임을 갖는다. 원래는 현 사태를 논하고자 모이는 것이 아니었지만, 논란이 일어나리라 예상된다. 나는 이 모임에서의 상황과 의견을 토대로 대응을 하고자 한다. 또한 "음악이 있는 오후" 애청자와 더불어 행동으로 옮김을 천명한다. 다양한 방법이 강구될 것이고 끝내 사회적 이슈로까지 부각시킬 생각이다. 사소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애청자를 무시한 현 상황은 그리 간단히 넘어가서는 안될 근원적인 문제이다.
어떠한 의도에서(물론 좋은 의도와 발전적 기획이곘지만) 현 체제가 만들어졌으며, 누구에 의해서 기획되었는지도 알려질 것이다. 단지 그 의도가 작위적이지 않고 애청자를 위한 방침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역방송이 살아남을 길은 지역 원주민의 여론을 반영하는 방송이 되어야 함이 당연하다. 대다수 애청자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귀사의 후안무치에 다시 한번 강개한 심정을 전하고자 한다.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대학원 전계영 삼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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