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를 통해 청주mbc라디오를 청취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지방방송의 소중함과 애뜻함을 느꼈습니다.
나혼자가아닌 가족은 물론 친구,동료,후배등등 많은사람들에게 한마디씩
전하며 일파만파 퍼지는 지방방송의 힘이 이런데서 나오는구나 함을 느끼게된것이
음악이 있는 오후였는데 그것이 무슨이유로 왜 없어져야하고,
당연 출산휴가를 받고 복직을 해야함은 물론 당사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인
통보로 많은사람들이 그토록 좋아하고, 소중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그리도
무시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음오로 하여금 청주mbc가 더욱 빛이 나 있었음을 왜 모르시는지요..
그시간을 통해서 많은분들이 청주mbc의 질적으로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중앙방송못지않은 소중한 인재가 있음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했는지요.
청취자인 우리들도 알고 있는 중요한 사실을 어찌 청주mbc에서는 그런분을
무엇때문에 예고없이 당일날 음오가 없어짐을 전달하게 되었는지 그곳에서는
사전절차라는 과정이없는것인지 청취자로서 매우 큰 실망입니다.
물론 개편으로 인해 방송이 사는것도, 죽는것도 있다지만 이번만큼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해할수 없는 처사가 아닐수 없습니다.
소중한 인재와 질적인 재능을 그리도 쉽게 저버리는 것은 청주mbc가 낙후되는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져보게 됩니다.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
해도 사전에 서로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져 네티즌에게 공지해야할법한데 이번
청주mbc에서는 청취자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한 사태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실망과 화를 불러일으켰음을 아시는지요..
다른것도 아니고 청주mbc의 산증인으로 늘 최선을 다하는 분께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마음의 상처를 준다는 것은 같은 동료로써 어찌 그럴수 있는지요.

청주mbc를 사랑하는 네티즌으로서,
이번문제에 대해 심사숙고 하여 주시고, 부디 소중한 인재를 출산이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분으로 하여금 청주mbc가 중앙방송 못지않은 세련된, 업그레이드된 방송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끌어나갈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그시간을 통해 얼마나 많은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위안을 받았는지,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서로 주고받으며 함께 기쁨을 나누었는지 아십니까?
그렇기에 많은 팬들이 그분을 놓아주지 않으려 하는것입니다.
그분으로 하여금 청주mbc가 더욱 빛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약하며 청주mbc의 넓은 안목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