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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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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혜 | 2004.04.26 11:27 | 조회 1351
지방방송좀 제발 하지말라는 글이 밑에 많이 있더군요..
느낌이 어떠십니까..
기분 안좋으시죠?? 정말정말 열심히 프로그램 만들어서 자체방송 내보내는데
제발 중앙방송 틀어달라고 아우성이니...
전 아닙니다..중앙방송 보고싶은거 있어도..<사과나무>가 보고싶어도....
그시간에 하는 지방방송을 보면서 저것두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을텐데...
하면서 채널돌리지 않고 지방방송 봅니다..
어쩔수없는건 아닙니다..인터넷으로 500원만들이면 충분히 사과나무 볼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중앙방송만큼 재미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야할텐데
걱정까지 합니다... 이런생각 하는 제가 이상한겁니까?? 저는 지방사람인데요..
이만하면 지방사는 사람들의 청취 수준도 높은거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면 이런 청취자들의 수준에 반하여...방송국의 수준은
자꾸만 자꾸만 뒤쳐지려고만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음악이있는 오후를 하루도 빠짐없이듣고, 가끔씩 사연도 보내고..
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사연에 나도모르게 동화되어서 같이 마음아파하고, 웃어주고, 기뻐하고 그랬었는데요..
음오가 없어졌더군요..
아뇨..단지 음오가 없어졌다는것 하나때문에 제가 이러는게 아닙니다...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진행자분이 음오라는 프로그램이 없어지는걸 불과 몇시간전에 알았다고 되어있던데...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렇게 결정한 윗분들은 도대체 음오인터넷 게시판에 들어가 보시기는 하시는지요...
그곳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사연으로 어떻게 다른청취자들과 사연도 공감하면서
같이 느끼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드는지...보시기는 한거냐는 말입니다..
아휴~ 참 답답합니다..
암담합니다..
제가보기엔 지방방송도 이렇게 수준높게 매끄럽게 진행하시는분 흔치 않을텐데..
그리고 그런 진행자의 노련미와 따뜻한마음없이 지금의 음오가 있지도 않을텐데....
최소한 청취자와 언제 다시만날수 있는지 기약정도는 할수있어야되는건 아닌지요..
지금쓰고있는 이글도 관리자분께서 읽기나 하실까요..
공연한 허공에 질러대는 외침에 지나지않는건 아닌지요...
지방방송을 사랑하고, 지방라디오방송에 귀기울이는 저같은 사람들..
절대로 외면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아무리 작지만 저같은사람의 의견도 의견이며, 한사람의 시청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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