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까지만 서울방송을 즐청하고 나면.
외출했다,들어와 두시의 데이트를 듣고 다시 라디오를 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청주방송에도 우리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속에
아름다운 노래가 있고,,,,,,,가슴으로 방송을 하는 라디오 프로가
있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전 오로지 서울방송을 애청했고.....
그것도 제가 듣고자 하는 프로만 골라 듣는 편식성이 있었기 때문에
청주에도 서울방송 못지않은 세련된 방송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어느날 친구에게서
오후 4시에 이자경의 <음악이 있는 오후>를 한번 들어보라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가 알려주는 주파수를 맞추고....아무런 기대나 흥미를 갖지 않고...
무신경하게 라디도를 틀었습니다!
"안녕하세요!음악이 있는 오후 이자경 입니다!"
이 멘트 한마디로 전 전율이 마비되는 줄 알았습니다.
서울방송은 거의가 다 좀 인기있다 하는 연예인들이 DJ를 맡고 있잖아요.
전,이자경의 음악이 있는 오후를 들으면서 정말 지방방송에서 하는 프로가
맞나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전 4시만 되면
이자경의 음악이 있는 오후를 즐청 하면서 저녁준비를 하고
콧노래를 부르며,,,,,,,,,사연하나하나에 꼬릿말도 달아가면서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됐습니다!
관계자 여러분!
우리의 한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를 모아 하나가 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