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석 기자님..
저는 뉴스에 보도된 보은의 모고등학교 졸업생입니다.
뉴스 보도를 보고 너무 어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너무 일방적이고 말도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그학생이 어떤 학생이었는지에 대해서 잘도 모르면서 어떻게 일방적으로 체벌 때문이라고
단정지을수 있습니까?
재학생들 얘기를 듣자하니 기자님께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도록 유도적인 질문을
했다던데, 맞는지요.
그것도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저희 졸업생들은 조모선생님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 선생님께서는요 학생들을 아껴주시고 챙겨주시는 그런 분입니다.
그분께서 가끔 학생들에게 체벌을 하실때도 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그것이 심하다거나 너무 과잉적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송모군이 평소 이상한 아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던 사실인것 같던데.
왜 그런것은 보도 되지 않았나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이 혹시 집에서나 개인 사적인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요.
진술서도 직접 받신것도 아니고 부모한테 시켰다니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됩니다.
제대로된 사전 조사도 하지않고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다니...
전국민이 보는 뉴스라는 것이 이렇게 편중된 보도를 하다니...
뉴스조차도 믿을수가 없네요.
건수하나 올리기 위해 하신건 아니신지 의심이 가지 않을수 없습니다.
기자님도 송씨시던데 혹시 가족관계에서 연관성이 있진 않으신가하는 의심까지 갑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지만 너무 어의없는 보도에 황당해서 이런 의심까지 들게됩니다.

그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으로서 다시 조사를 해보시고
제대로된 보도를 다시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꼭 제대로된 조사와 함께 진실된 보도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주 뉴스 좀 실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