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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심각한 전세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5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09-07, 조회 : 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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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만
청주지역엔 아파트 전세값이
매매가에 맞먹을 정도로
오르는 등 심각한 전세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요즘 청주지역의 아파트 전세는
24평형이 4천만원선, 32평형이
5-6천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1년 전보다 무려 천만원 정도 올랐습니다.

이같은 시세는 융자를 제외한 아파트
매매가에 근접한 것으로 입주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매입하는 편이 낫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전세값이 치솟은 것은
IMF 이후 수요는 꾸준히 늘어난 반면,
아파트 공급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세를 구하려해도
매물 자체가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INT▶
선종원/공인중개사
(13년만에 최악이다)

일부 세입자들은 집주인의 과다한
전세금 인상 요구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용암동 부영과 개신동 주공 아파트 천여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 전세난이
조금은 풀릴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과는 거리가 멉니다.

전문가들은 건축경기가 활성화되지 않는 한
다소 여유가 있는 원룸을 찾거나 월세 전환 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