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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성인영화도 정보제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21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09-07, 조회 : 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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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최근 중소도시 러브호텔에서는
위성을 통한 데이터 전송으로
성인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선정성에도 문제가 있지만
새로운 방송형태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전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음성지역의 한 숙박업소입니다.

건물외벽에 온통 성인영화전문 채널이 설치돼 있다는 광고입니다.

방에 들어가 TV를 켜봤습니다.

광고대로 성인영화가 상영중입니다.

◀ＳＹＮ▶ 여관주인
(다들하는데, 손님들도 찾고..안할 수가 없지.)

◀ＳＹＮ▶ 여관주인
(손님들이 좋다고들 한다.반응이 괜찮다..)

종전에는 여관에서 비디오를 틀어 줄 경우
불법으로 단속됐지만
그럴 염려가 없어지자 숙박업계가
너도 나도 시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여관주인
(합법적인거라고 해서 했다. 옛날엔 비디오 틀어줬는데 그건 불법이라서 맨날 단속했었다.)

성인영화를 공급하는 업체는
정보통신부에 사업자등록만 하면
위성을 통해 성인영화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ＳＹＮ▶ 업체 관계자
(전국적으로 한 3%정도 보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가 문제되는 것은 없다.)

◀ＳＹＮ▶ 정보통신부 관계자
(방송이 아닌 데이타 전송 서비스다. 방송은 불특정 다수지만 이건 한정된 일부를 위한..)

그러나, 이 성인영화 채널은
수신장치만 있으면 여관뿐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특정인을 위한 정보서비스라는 미명아래
새로운 방식의 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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