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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풍물시장 철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3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0-04, 조회 : 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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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동안 철거를 놓고 마찰을
빚어오던 청주 서문교 풍물시장이
청주시와 상인들의 합의 끝에
오늘부터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90년 노점상 유도 구역으로 선정됐던 청주 서문교 풍물시장이 12년만에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철거반은 오늘 아침 9시부터 풍물시장
양쪽에서 상가 건물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96년 1차 철거 유예와 지난 8월말 2차 철거 시한을 넘기면서, 강제 철거 움직임까지 보였지만, 지난달 29일 자진 철거하기로
청주시와 상인들이 합의했습니다.

◀INT▶
조덕희 건설과장(청주시 흥덕구)

철거작업이 진행되면서 오랫동안 건물에 묻혀있던 서문교가 차츰 옛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u 철거 시한에 맞춰 풍물시장 상인들은 50여개 점포를 모두 비웠습니다.

철거작업 도중 건물 잔해가 다리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높아 오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의 차량 통행이 완전 금지됐습니다.

이 때문에 무심동로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청주시는 일단 3일안에 풍물시장의 모든
건물을 철거하고, 올 추경예산이 통과되는대로
5억원을 들여 서문교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