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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자취촌 도난 잇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50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10-04, 조회 : 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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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충주의 한 대학가 자취촌에서는
학생들이 집을 비운 사이
컴퓨터를 무더기로 도난당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 도난 사건이
이번 뿐만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박소혜기자의 보돕니다.
◀END▶



충주시 단월동의 대학가 자취촌입니다.

이곳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대학생 홍씨는
지난 연휴 고향에 가있는 동안 자취방에 놓아둔
펜티엄 3급 컴퓨터 본체와 키보드를 도난 당했습니다.

◀INT▶(홍씨)
(연휴끝나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컴퓨터 사라져)

같은 층에 있는 대학생 윤씨의 자취방에서도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일체가 고스란히 사라지는 등 연휴기간동안 이 원룸촌에서 모두 5곳이 무더기로 털렸습니다.

용의자는 학생들이 없는 틈을 타 출입문을 열고 고급 컴퓨터만 골라 훔쳤습니다.

◀INT▶(윤씨)
(여기 있는 방 다 열어서 고급컴퓨터만 훔쳐갔더라, 순찰을 강화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나 대학가 자취촌의 컴퓨터 도난사건은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9월 초에는
충주시 이류면과 단월동 자취촌 곳곳에서 컴퓨터 도난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달 중순 교현동 자취방에서도 컴퓨터만 골라 털렸습니다.

자취촌 대학생들은 필요한 물건도 갖다놓지 못하겠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씨)
(친구들 자취방에서도 털리는 일 발생, 방범이 강화돼야 하지 않나)

그러나 경찰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사건이 발생 곳에 출동하기에도 바쁘다는 입장입니다.

◀INT▶(유경사)
(인력 모자라 원룸 넓은 곳을 다 손쓸 수 없다)

자취촌 컴퓨터만 골라 훔치는 전문 털이범이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경찰은 손도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