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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가뭄 지원 나서(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2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4-04, 조회 :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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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농민들이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부대 장병들이 땅굴 탐사용 장비까지 동원해 가뭄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의 산간 마을입니다.

가뭄으로 하천과 지하수가 모두 말라버려,
생활용수도 이웃마을에서 길어오고 있습니다.

◀INT▶
(옆집에는 물 안나와 다른 마을에서 물 실어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이와 고추 등 농사를 준비해야 하지만 농업용수는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인근 군부대가 대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수맥 탐사 장비를 이용해 지하수가 나올만한 곳을 찾습니다.

수맥이 지나는 지점에 땅굴 탐사용 시추장비가 지하 150미터 땅속을 파고 들어가자
드디어 물길이 치솟습니다.

effect

S/U "이번에 개발된 지하수로 농업용수 부족에 허덕이던 마을 주민들은 농사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지난해 면에서 물 길어왔는데 올핸 농사가능)

한편 육군 37사단은 충주와 제천 등
충북 도내 15개 마을에서 시추작업을 벌여 지하수 관정을 뚫어주기로 했습니다.

◀INT▶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가뭄으로
민관군 모두가 땅속에서 물길을 찾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