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암 억제 유전자 발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4-04, 조회 : 1,38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충북대 배석철교수와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를 활용한 위암 치료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한일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1번 염색체
상단에 자리 잡고 있는 'RUNX-3'라는
유전자의 기능에 주목했습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RUNX-3를 제거한 생쥐를
관찰한 결과 위조직에서 두터운 암세포가 발견됐습니다.

반대로 위암 세포를 배양한 생쥐에게
약품을 주입해 RUNX-3 유전자를 활성화시키자 암조직이 1/50크기로 줄었습니다.

RUNX-3가 위암 발생을 통제하고 있다는게
입증됐습니다.

◀INT▶
배석철 교수(충북대학교 의과대학)-암 억제

연구팀이 위암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환자 가운데 60%가 메틸기라는 물질에 갇혀 RUNX-3 유전자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틸기를 제거하는 방법만 개발되면
위암은 충분히 극복될수 있다는게 연구팀의 결론입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위암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생물학 잡지인 미국 셀지 4월호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S/U 연구팀은 인체에 부작용 없이 암억제
유전자인 RUNX-3를 활성화시킬수 있는 약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