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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귀한 몸"(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5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4-05, 조회 :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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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식목철을 맞아,
곳곳에서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웬만큼 자란 매실나무 구하기란
그리 쉬운 편이 아닙니다.
드라마 허준의 여파입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괴산군 사리면의 한 마을 진입로입니다.

'소매리'라고 불리우는 이 마을에서는
마을 이름에 맞게, 올해 진입로 양쪽과
저수지 부근에, 매실나무 600여그루를
심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실나무를 구할 수 없어
수종을 바꿔야 하는 처지입니다.

◀INT▶ 마을 주민

이처럼 매실나무를 구하기 힘들게 된 것은
2년전 끝난 드라마 허준 때문입니다.

매실이 몸에 좋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너도나도 매실나무 심기에 나선 것입니다.

◀INT▶정연서/괴산산림조합

드라마 '허준'의 인기로, 2년전부터
음료와 술 시장에는 매실을 원료로 한 제품들이
무더기로 출시돼 시판되고 있습니다.

매실 열풍은 매실나무를 그 어느 때보다
귀한 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