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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 세명대 한의학과 학생 자퇴원 제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8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2-04-15, 조회 :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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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투명한 학교운영을 요구하며 지난달 말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갔던 제천 세명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급기야 자퇴원을 제출하는 등
학사일정의 파행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제천 세명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자퇴원 작성에 앞서 투쟁의 불을 지피는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어 자퇴원이 작성되고
성명서가 낭독됩니다.

◀SYN▶

학생들은 작성된 자퇴원을 교무처 직원에게
제출하면서 학생증을 절단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이같은 자퇴원 제출은
세명대의 학생에 대한 등록금 의존률이
전국 대학 평균치보다 높고,
사립대가 평균적으로 학생 1명에게 투자하는 재단 예산 역시 전국 평균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장학금 지급도 다른 사립대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의 경우도
다른 대학에 비해 뒤떨어지는등
교육환경이 다소 미흡하고
실험실습비 또한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에따라
인상된 등록금이 학생 교육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것이 아니냐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학교측은 한의학과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난처함을 보인
가운데 접수된 자퇴원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입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S/U "학생들은 투명한 학교운영을 요구하는
반면 학교측은 투명하다는 입장이어서
학교와 학생들의 마찰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