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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중앙탑돌이...무형문화재 지정 소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8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5-15, 조회 :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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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15) 충주에서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중앙 탑돌이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중앙 탑돌이를 무형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토의 중앙인 충주시 가금면에 위치한
국보 6호인 일명 중앙탑으로 불리우는 중원탑평리칠층석탑,

지난 1992년 이곳에서 시작된
통일 기원 중앙 탑돌이가 지난해부터는
우륵 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시현되면서, 탑돌이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각종 연구들이 발표됐습니다.

세명대 이창식 교수는
신라의 중앙에 위치한 중앙탑은
불교의 대표적인 유산이면서도
민족의 문화적 상징성을 띄고 있다며,
중원문화권의 문화현상인 탑돌이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충청대 장준식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중앙탑이
상륜부 노반의 이중구조와 부근에서 출토된 여러 유물들의 특성을 들어 최고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충주불교총연합회 덕륜스님은
중앙탑돌이가 끊임없는 정진을 통해
중생을 구제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며,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불표무용과 음악에 대한 기능인을 보유 발전시키고, 충주호 유등제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YN▶

한편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을 통해,
중앙 탑돌이를 볼거리로서
전통적 민속놀이로 계승 발전시키고
무형 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