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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상당산성-축조연대 통일신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0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5-15, 조회 :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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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상당산성 발굴 조사 도중 땅속에서
통일 신라 시대때 축성한 것으로 보이는
석축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최초 축성 시기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던 상당산성의 축조연대가 어느정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현재 남아있는 상당산성의 성벽은
1716년 조선 숙종때 쌓기 시작해 영조대에
완성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처음 산성이 축조된 시기에
대해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왔습니다.

이 지역이 통일신라의 서소원경이었을 당시
사용되던 기와가 발견된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문화재 보호재단이
최근 산성의 축조 연대가 통일 신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땅속에서 축조 연대가 각각 다른 네다섯개의 성벽을 발견했고, 가장 외곽에서 발견된 석축이
고대 성벽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INT▶
노병식 선임연구원(한국문화재보호재단)
->기단석에 후대보다 두배가량 큰 돌을
사용했고, 경사각이 특징,14-5센티미터
들여서 다시 쌓아올리고.

서문과 북문 중간 지점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성벽이 20미터 가량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INT▶
노병식 선임 연구원(한국 문화재보호재단)
-> 돌을 둥글 둥글하게 깍아서 4센티미터씩
정확하게 들여 쌓았다.

다음달 초까지 산성 발굴 작업이
마무리되면, 학계에 논란이 돼왔던 상당 산성의
최초 축조 연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