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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축구 인프라 시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6-30, 조회 :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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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월드컵에서 충북출신의
이운재,송종국선수가 보여준 활약은
충북도민의 긍지를 한껏 드높였습니다.
그러나, 충북 축구를 돌아보면
잔디 훈련구장도, 프로팀은 커녕
실업팀도 하나없는 초라한 현실뿐입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대성고등학교 축구선수들이
먼지가 풀풀나는 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습니다.

감독은 맨땅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상을 언제나 걱정해야하고
훈련 효과도 100% 보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현재 도내에는 초등학교 23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4개, 대학교 2개팀이
여전히 맨땅 훈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시군 운동장과 기업체의 잔디구장은
잔디보호차원에서 훈련장으로
개방되지않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충청북도가
잔디구장 2면을 건립한다지만,
훈련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경기장뿐이 아닙니다.
현재 충청북도에는 프로팀은 고사하고,
실업축구팀 하나없는 실정입니다."

정부가 오는 2005년까지
16개로 늘리겠다는 프로축구팀에조차
충청북도는 연고지 대상에서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이제 충북연고 축구팀 창단을 위해
충북도민 스스로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은 신축하거나 기존구장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대전이나 전북처럼
충청북도와 도내 기업, 도민들이
힘과 정성을 모으면 축구팀 창단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INT▶

이운재, 송종국이란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지만, 축구기반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충청북도.

월드컵의 함성이 가라앉기전
또다른 신화창조의 밑거름이 될
축구 기반 구축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