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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일본식농협 첫 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7-07, 조회 :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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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산물을 전량 판매하는 것이 농협의 기능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일본에서 자리잡은 이같은 농협 운영이
충북에서도 처음으로 시도되면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청원군 강외면 농민들은 농산물을 생산하기만 하면됩니다.

선별과 판매,그리고 대금계산까지 모두
농협이 맡아하고 있습니다.

집하장 한켠에서 이뤄지는 선별작업에는
농민들이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품질에 따라
정확하게 등급이 매겨지고 속과 겉의 다른
속칭 '속박이'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농산물은
농민들이 직접 출하할 때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생명'이라는 고유상표에 대한 반응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INT▶송정화 조합장/강외농협
농민입장에서도 선별에서 판매까지
부담이 전혀 없고 소득은 늘어나자 참여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박종용(애호박 재배농민)
/청원 강외면
◀INT▶이현구(복숭아 재배농민)
/청원 강외면
강외농협은 애호박과 복숭아 뿐만아니라
올해안에 수박과 배,토마토,감자,오이 등
모든 농산물을 공동판매할 계획입니다.

전 직원이 농산물판매원이라는 강외농협의
이같은 적극적인 유통전략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침체를 거듭하는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생산자단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