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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월드컵 기획>선수 키우기 어렵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7-09, 조회 :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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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월드컵 이후 곳곳에서 축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내고, 학교 축구부 선수들을 더 큰 선수로 키우기 위한 현실적인 여건은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자 축구부가 있는
충주 예성여고 축구부는 전국 대회를 앞두고 중앙중학교 축구부와 연습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함께 연습을 해볼 여자 축구팀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단 10년이 넘었지만,
해마다 선수 정원을 메꾸기도 힘겹습니다.

내년에는 예성여중 축구부 졸업생이 3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예성여고는 다른 도에서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도내에는 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2년 뒤면 예성여중 축구부도 해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INT▶(예성여고 축구감독)

초등학교 축구팀이 없는 현실도 문제지만,
축구부가 있어도 고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려서부터 기본기가 몸에 밴 선수들에 비하면 기량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중앙초 축구교사)

◀INT▶(중앙중 축구감독)

우리나라가 세계 축구 대열에 정착하려면
기량있는 어린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학교 축구에 대한 관계기관의 지원과 함께
클럽 축구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