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성희롱 공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7-09, 조회 : 1,12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경부고속도로의 한 휴게소가 여직원 성희롱
사건 공방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반대쪽에선 노조 활동에 반대하는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날조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11월 청주지방노동사무소가 발표한
모 고속도로 휴게소 여직원 성희롱
사건 조사 보고섭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박모씨의 성희롱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동료로서 근로중에 한 농담의 표현이며,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여성 단체들은 서울지방검찰청과 청주지방
노동사무소앞에서 집회를 갖고,
사건축소 의도가 있다며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INT▶
조순형(청주도시산업선교회)

게다가 처음 성희롱 문제를 제기한
김모 여인이 명예 훼손 등으로 구속되자
다른 성희롱 피해 여성 7명이 박씨를 상대로
추가 고소장을 냈습니다.

◀INT▶
이00-피해자 더 있는데 가정 생각해서
안나서고 있다.

여론이 뜰끓자 노동사무소도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INT▶
윤기호 근로감독과장(청주지방노동사무소)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박모씨는
노조 활동에 비협조적인 자신을 제거하기 위한
음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박00- 음해다. 억울하다 법적대응하겠다.

경찰과 노동사무소는 이번 성희롱 공방에
대한 재조사를 벌여 이달 중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